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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추천※ [칵테일, 러브, 좀비] 조예은(2020), 소설 리뷰

서재의 오늘 2023. 3. 17. 21:22
본 포스팅은 리뷰 포스팅으로,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하려 노력하겠으나
부득이하게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.

왓챠피디아 평균 별점 3.9점 (내 점수 5.0점)

 

이제 와서 제 최애 작가님을 말씀드리자면, 이 책의 저자 조예은 작가님입니다.

정말 오래전에 <시프트>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됐었고

'소재가 정말 좋다'고 생각만 했었는데

2021년에 <칵테일, 러브, 좀비>를 읽고 보니 같은 작가님이었던,,

<칵테일, 러브, 좀비>의 감상이 너무도 좋았고

그 뒤로 작가님이 내시는 모든 책을 읽어보는 과정에 있습니다

지금까지는 <뉴서울랜드 젤리장수 대학살>, <트로피컬 나이트>까지 완독했습니다

그 책들 후기도 천천히 적어보겠습니다 :)

 

<칵테일, 러브, 좀비>는 총 네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 소설집입니다

책 제목이기도 한 단편 <칵테일, 러브, 좀비>는 세번째 작품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

이 분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,, 소재가 반짝반짝 빛나요

단 한 번도 소재가 아쉽다고 실망한 적은 없으니까 !

<뉴서울랜드 젤리장수 대학살>의 후기를 살짝 스포해서

전개가 아쉬운 적은 있어도 소재 자체가 무너진 적은 없었습니다

그런 이유 때문인지 아직은 단편에 적합한 작가님이라는 생각도 들면서도

한 번 제대로 된 장편 소설 찍어주면

정말 주류 작가님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

이미 책 많이 읽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분이죠

 

(방금 확인해보니까 yes24 기준으로 칵테일 러브 좀비가

12만 부가 넘게 팔렸었네요 ㄷㄷ)

 

이 책의 네 가지 단편 중

저는 마지막 작품 <오버랩 나이프, 나이프>가 가장 좋았습니다

실제로 황금가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고

타임루프라는 소재를 두 번 엮은 도전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

혼자 싸지방에 앉아서 e북으로 2시간 만에 완독했던 책인데

다 읽고 마지막에 거의 울 뻔 했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합니다

김초엽 작가님, 천선란 작가님을 제치고

현재는 제게 가장 기대되는 작가님이 된 것도

이 작품 덕분이었으니까요 !

 

끝 !